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무한리필 돼지갈비 명륜진사갈비 입니다.
달짝지근하게 착 감기는 맛있는 돼지갈비가 양껏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가게 정면 사진 & 요약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유명한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 배 터지게 먹어도 가성비 하나는 인정!"
- 매장 이름 : 명륜진사갈비
- 매장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79
- 영업 시간 : 11:00 ~ 23:00
- 연 락 처 : 031-711-7486
- 편의 시설 :예약 확인 필요, 주차 가능(2시간 무료)
# 매장 외부 & 내부
"주차자리 넉넉, 안에 공간도 넉넉, 식사 자리는 창문에서 한 줄 떨어져 앉는 것이 경치가 더 좋습니다!"
성균관(명륜당) 유생들의 진사 식당의 이야기로 명륜진사갈비의 이름이 정해졌다고 하네요. 유래를 들으니, 무한리필로 내어주는 돼지갈비가 좀 더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식사 최대 시간인 2시간에 맞춰 주차도 2시간까지 무료이고, 조금 넘어가도 1,000원만 더 내면 되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다행이네요.
가게 안은 깔끔했고, 아직 식사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어서인지 연기가 자욱하거나, 고기 냄새가 많이 풍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국 다 먹고 나갈 때 보니 갈비 냄새가 진하게 배어있었습니다.
# 메뉴, 음식 후기
"역시 돼지갈비는 뜨끈한 쌀밥과 먹어야 제맛!, 음료수와 밥은 셀프로 떠오시면 됩니다."
"필요한 수저는 리필 코너에서 셀프로 챙겨 오셔야 합니다."
돼지갈비(무한리필 최대 2시간) 14,900원 (5~7세 7,000원/8~10세 9,000원)
된장찌개, 김치찌개, 계란찜 각 2,000원
후식 냉면 4,000원
돼지껍데기 3,000원
소갈비살 7,000원
공기밥(셀프 - 무료)
제가 이번에 먹은 요리는 < 돼지갈비 / 된장찌개 >입니다.
고기, 기본 양파와 쌈장, 상추가 바로 준비됩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숯을 달궈서 넣어주십니다.
리필 코너는 방금 말씀드린 수저와 공깃밥 쌈채소까지 한 곳에 있습니다. 수저가 셀프기 때문에 숯을 올려주시는 시간에 리필 코너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챙겨 오셔야 합니다. 어차피 갔다 오는 거 필요한 양파와 마늘, 파채, 코울슬로, 상추 등을 챙겨 오고 있으면 숯 기다리는 시간과 얼추 맞더군요. 음료수도 있었지만, 음료수가 당기진 않아서 따로 마시진 않았습니다.
돼지갈비는 조그마한 무쇠 프라이팬에 나옵니다. 다만 원가를 맞추기 위해 앞다리살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찾아보니, 갈빗살과 앞다리(전지)가 3:7 비율로 섞여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다리 살을 자주 사 먹기 때문에, 뼈가 많은 것보다 이렇게 중간에 살코기를 넣어주는 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고기는 필요할 때마다 요청하시면 가져다주십니다. 저는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한 5~6번 추가 고기를 요청드렸는데, 고기 2~3번 정도 받으면 불판도 갈아야 하는지라 부르는 것이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얼추 다 먹었다 싶어서 된장찌개를 추가하고 따끈한 공깃밥을 퍼와서 먹었는데, 웬걸 이렇게 먹으니까 한참을 더 먹더라고요. 역시 달짝지근한 돼지갈비는 쌀밥에 올려먹는 게 그렇게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는 두부가 곱게 갈아서 만든 연두부 같이 보들보들해서 특이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굵은 찌개용 두부가 식감도 잘 어울리고 간이 잘 배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맛있게 싹싹 비워먹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아래 위치를 남겨놓을 테니 기회 되시면 방문해보세요!
*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