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35p 인간이 점점 '평균화'되고, 능력 심지어 감정 조차도 지시받고 있다. 오락도 역시 사투적인 것이 된다. 독서 클럽에 의해 책이 선택되고, 휴식 역시 일정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그리고 그 다음 월요일까지 모든 활동이 일정하고 기성품화 되어있다. 이러한 상투적 생활의 그물에 걸린 인간이 어떻게 자신은 인간이고, 특이한 개인이며, 희망과 절망, 슬픔과 두려움, 사랑에 대한 갈망, 무와 불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단 한 번 살아갈 기회를 갖게 된 자임을 잊지 않을 것인가? #66p 어린아이는 사랑 받기 때문에 사랑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 받는다. 성숙한 사랑은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대를 사랑한다"를 넘어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가 필요하다"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