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카와나역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치타야입니다.
뛰어난 가성비로 맛있는 생선 요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가게 정면 사진 & 요약
"가와나 역에서 도보 15분, 밥 먹고 역 앞에 공원에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요!"
- 매장 이름 : 치타야 (知多屋)
- 매장 주소 : 〒466-0829 愛知県名古屋市昭和区向山町３丁目３５
( Aichi, Nagoya, Showa Ward, Mukaiyamacho, 3 Chome−３５ )
- 영업 시간 : (점심)오전 11:30~오후 2:00, (저녁)오후 5:30~8:00 / 월요일 휴무, 일요일은 저녁 타임만
- 연 락 처 : 052-763-1077
- 편의 시설 : 예약 가능, 주차 가능, 포장 가능
* 현금 결제만 가능
# 매장 외부 & 내부
"주차자리 넉넉, 안에 공간도 넉넉, 식사 자리는 창문에서 한 줄 떨어져 앉는 것이 경치가 더 좋습니다!"
안쪽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삼거리 근처에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과 도로가 거의 딱 붙어있는 모양새가 조금 어색하네요. 건물 옆으로는 주차장도 있는데,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일본 특유의 Bar형태의 자리부터, 안쪽에는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식당 입구 쪽 바(?) 자리는 건물 외곽처럼 지붕과 조명 장식으로 마치 옛날 가게에서 먹는 분위기처럼 꾸며 놓았네요.
코로나 때문에 쳐놓은 비닐이 조금 거슬리지만 전형적인 오래된 일본 가게 분위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기대도 커집니다.
# 메뉴, 음식 후기
" 샥슈카가 유명한 이유가 있다! 처음 오신 분들은 샥슈카를 꼭 드셔 보세요!"
** 데리야키와 생선 후라이류가 인기 있습니다. **
1. むつ てりやき(무츠 테리야키 - 게르치)
2. ぶり てりやき(부리 무츠 테리야키 - 방어)
3. あじフライ(아지후라이 - 전갱이)
* タタキ定食 (타타키 정식)은 한정 메뉴로 저녁엔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이번에 먹은 요리는 < 부리(방어) 테리야키 >입니다.
숯불인지 가스불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겉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속은 생선 자체의 기름기와 테리야키 소스가 곁들여져 촉촉하고 단맛이 나는 생선요리입니다. 젓가락으로는 껍질이 잘 안 잘리고, 입으로 살짝 뜯어먹으면 소스가 묻어있어도 살짝 바삭 소리가 날정도로 바삭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밥과 미소시루와 함께 한 입씩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가성비 이야기를 해도 좋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사장님에게 맛있다고 말씀드리면 엄청 좋아하세요 ㅋㅋ "오이시데스!!!"라고 하니, 엄청 기쁜 목소리로 "에 야로!? (그지!?)" 라고 대답하시면서 쑥스럽게 웃으시더라고요. (하지만 서비스는 없으니 기대하지 마세요...ㅋㅋㅋ)
그다음 주에 다시 가서 가라아게도 먹어봤는데, 저만큼 주고 860엔(8600원)입니다.... 짭짤하니 바삭바삭 맛있고 다 먹고 나면 진짜 배불러요. 젓가락과 고기 크기 차이 보세요. 한입에 들어가기 힘든 크기입니다. 저렇게 5~6조각이 나와요.
고기도 퍽퍽살이 없는 것이 닭다리살만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가라아게가 다리 쪽 살을 쓰긴 하죠?) 그리고, 양배추와 자몽도 줍니다. 야채와 과일까지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해요!
나중에 물어보니 가라아게는 염지에 튀김옷까지 되어있는 것을 거래처에서 사 오셔서 튀겨만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고, 메인은 생선 쪽이니 생선 요리를 먼저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아래 위치를 남겨놓을 테니 기회 되시면 방문해보세요!
*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