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분당 미금역] 수제비 & 칼국수 맛집 행하령 수제비 후기 / 내부,외부 공간 / 주차 / 메뉴 / 위치 / 영업시간

soboroppang 2022. 1. 22. 07:00

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수제비 & 칼국수 전문점 행하령 수제비입니다.

멸치 육수 수제비에 김치가 맛있어서 더 맛있는 맛집이었습니다!

 

 

# 가게 정면 사진 & 요약

"주차는 불편해도 10년 넘게 장사해온 이유가 있다! 멸치 육수에 칼칼한 김치 그리고 쫄깃쫀득한 수제비 한 숟갈...!"

- 매장 이름 : 행하령 수제비

- 매장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44번 길 14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35-9)
- 영업 시간 : 11:30 ~ 20:00 (토, 일 break time : 15:00~17:00) **한정 판매로 주말엔 대체로 6~7시쯤 종료**
- 연 락 처 : 031-716-2335
- 편의 시설 : 포장 가능

 

 

# 매장 외부 & 내부

"정해진 주차 장소는 없어도 대기장소는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도 앞에 두 팀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날씨가 매서워서 실내처럼 따듯한 장소는 아니어도 바람을 막아줄 비닐 벽과 히터가 위안이 됩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식당 안에서 주문과 계산을 했었는데, 어느새 키오스크 방식으로 바뀌어있습니다. 좌측은 포장 주문 우측은 매장 내 식사 주문이어서 오른쪽 키오스크로 섞어수제비를 주문하고 순번을 기다립니다.

 

수제비도 예전엔 120분 한정 판매여서 한 낮에 끝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1일 200인분 한정 판매라고 합니다. 확실히 판매량이 많아지니 점심 중에 장사가 끝나는 경우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주말엔 빠르면 6시에도 장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사진의 빈자리가 있지만 곧 없어질 것입니다.

옛날부터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나왔지만 이번에 허영만의 맛집기행과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다고 플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매장 내에는 수제비집에서 들을 수 있을것이라고는 상상 못할 사장님의 소울(?) 가득한 거친 락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평일 1시가 넘은 늦은 점심시간에도 안에는 사람이 가득 차 뜨끈하게 배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 메뉴, 음식 후기

"칼칼한 김치에 은은한 국물 맛 그리고 탱글한 수제비. since 2007, 15년 동안 살아남은 이유가 있었다."

 

메뉴판(?)

< 각 메뉴 10,000원 - 곱배기 12,000원 >
1. (일반/얼큰) 수제비
2. (일반/얼큰) 칼국수
3. (일반/얼큰) 섞어 수제비 (칼국수 + 수제비)
4. (얼큰) 수제비 국밥

 

 

 

제가 이번에 먹은 요리는 < 얼큰 섞어 수제비 >입니다.

 

 얼큰 수제비는 일반 멸치육수 수제비에 김치를 풀어 넣고 끓여 칼칼해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의 수제비가 조금 심심하셨던 분들은 얼큰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제비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수제비나 칼국수를 먹을 때는 시원칼칼한 김치가 함께 해줄 때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행하령 수제비는 젓갈 맛이 나는 진득한 칼칼한 맛의 김치였는데, 이게 또 별미여서 멸치 육수로 만든 삼삼하고 푸근한 느낌의 수제비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얼큰은 그 자체로도 이미 김치와 함께 먹는 느낌이 납니다.)

 

 

  탱글 쫄깃한 수제비 덩어리와 호로록 매끈하게 넘어가는 두툼한 칼국수 면이 섞여있어 먹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하는 동안에도 매끈하게 돌아다니는 면과 수제비의 감촉이 생각나 군침이 도는군요.

추운 날에 수제비라 더 맛있었는지 국물까지 깔끔하게 다 비워버렸더랍니다.

 

 

이상입니다.

아래 위치를 남겨놓을 테니 기회 되시면 방문해보세요!

 

 

* 지도

http://naver.me/F7sLZzdk

 

네이버 지도

행하령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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