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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 정자] 소세지와 독일식 족발 슈바인 학센 맛집 블루메쯔(BLUMETZ) 후기 / 내부,외부 공간 / 주차 / 메뉴 / 위치 / 영업시간

soboroppang 2022. 1. 29. 07:00

분당 수내동과 정자동 경계선 자락(그래도 수내동 이긴 합니다만,,ㅋㅋ)에 위치한 독일식 족발이 유명한 블루메쯔(BLUMETZ)입니다.

고급 소시지와 통짜로 가져와서 썰어주신 학센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식사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식사보다는 고기와 요리를 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 가게 정면 사진 & 요약

"메인 요리인 학센은 식사시간 최소 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셔야 드실 수 있습니다."
"학센을 드시지 않더라도, 매장에 자리가 많지 않아 기다릴 때가 많으니 예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 매장 이름 : 블루메쯔(BLUMETZ)

- 매장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04-5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남로25번길 2 )
- 영업 시간 : 11:00 ~ 21:00 (break time : 15:00~16:00) / 일요일 휴무
- 연  락  처 : 031-717-6658
- 편의 시설 : 예약 권장, 포장 가능
* 주차는 인근 도로에 주차해야 합니다.

 

 

 

# 매장 외부 & 내부

"주차자리 넉넉, 안에 공간도 넉넉, 식사 자리는 창문에서 한 줄 떨어져 앉는 것이 경치가 더 좋습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인근에 도착하면 도로 양옆에 빈자리를 잘 살펴야 합니다. 매장은 1층 식당 외관이 하얀색으로 되어있어 찾기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독일 요리가 주 메뉴인만큼 새하얀 색과 울타리, 나무 데크로 이국적인 느낌이 풍기도록 매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방문한 때가 눈이 왔던 날이어서인지 하얀색이 더 차갑고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새하얀 색이 이국적인 느낌이 나서 식당의 메뉴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매장을 들어서자 바로 앞에 여러 종류의 소시지와 고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매장을 둘러보니 매장 밖처럼 새하얀 벽과 천장이 이국적인 느낌을 연결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획이 다양하게 나뉘고 짙은 색의 바닥, 원목 식탁, 따듯한 색상의 조명들이 어우러지자 밖과는 달리 의외로 따스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게 자리 중에는 구석 안 쪽에 위치한 자리도 있었는데, 안쪽 자리에서도 주방과 소통할 수 있도록 벽을 예쁘게 뚫어놓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모든 자리에서 직원들과 시선을 맞추기 편했습니다.

 

 

# 메뉴, 음식 후기

" 겉바속촉 학센, 학센을 통째로 가져오는 모습과 설명과 함께 썰어주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도 즐겁다!"

 

# 메뉴

에피타이져와 식사
요리와 파스타
피클(야채)와 음료

 

# 요리

 

제가 이번에 먹은 요리는 < 슈바인 학센 / 소시지 플래터 / 슈니첼 / 토마토 피클 / 오이 샐러드 / 자우어크라우트 > 입니다. 

 

 

 

 학센은 보시는 것처럼 통으로 식탁에 올려준 뒤,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에 요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고기를 뼈에서 발라주셨습니다. 

** 슈바인 학센 = 슈바인(돼지) 학센(발목 윗부분)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껍질이 바사삭 부서지는 소리가 제 말소리와 섞여서 부득이 소리는 지우고 짧게 올려놓습니다. **

 직원 분께서 설명해주신 대로 안에 고기는 기름기가 충분해서 속이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왠지 저번에는 겉이 좀 더 바삭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바삭함을 넘어 딱딱한 느낌이 많아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통으로 가져온 것을 썰어주는 그 잠깐의 콘텐츠로도 이미 저의 마음이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구운 요리인만큼, 한국식 족발처럼 강렬한 향이 느껴지거나, 삶은 요리 특유의 촉촉한 느낌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좌측 상단 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자우어크라우트(양배추), 토마토피클(마리네이드), 학센 소스들

 소스도 맛있었지만 자우어크라우트라 불리는 양배추 절임이 참 맛있었습니다. 식사 보단 술과 함께 먹는 요리에 가까운 만큼 술을 안 마시는 저에게는 이런 식당이 다소 느끼하게 느껴지기 쉬운데, 양배추에 배인 적당히 새콤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울려서 학센과 이어지는 소시지, 슈니첼까지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좌)튜투트가르트 슁켄부어스트, 뉘른베르크, 레버케제, (우)바이스 부어스트

 다음은 소시지 플래터입니다. 각각의 특징을 설명해주시고,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니까 알고 먹어서인지 더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엔나의 원형이라고 소개해주신 가장 굵은 소시지 "슈투트가르트"가 가장 입에 친숙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바이스 부어스트는 뜨거운 물에 데친 소시지를 따뜻한 물이 담긴 항아리에 담아두었다가 껍질을 벗겨서 내어주는데, 탱글탱글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별미였습니다. 

 

 

 약간 부족한 느낌에 슈니첼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크게 설명할 것 없이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배가 부르고 입에 기름이 번들거리던 와중에도 다 먹은 것을 보면 맛있었음에 분명합니다.

 

 

 

이상입니다. 

아래 위치를 남겨놓을 테니 기회 되시면 방문해보세요!

 

http://naver.me/GxORNslh

 

블루메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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