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메인/초급/15분] 생강청으로 만드는 간장 돼지 불고기 (생강 구이, 쇼가야키)

soboroppang 2021. 4.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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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기준

# 재료

주재료 : 돼지 앞다리살 200g, 파 1/2 뿌리
소스재료 : 생강청 4작은술, 양조간장 2작은술, 국간장 2작은술, 마늘 2쪽

* 기본은 생강청과 간장을 1:1로 하되, 생강청의 맛에 따라 조절이 필요합니다.

 

 

# 알게 된 점/ 느낀 점

1. 쇼가야키란 "쇼가(생강) + 구이(야키)" 이름 그대로 생강이 들어간 구이요리이며, 대표적인 일본 가정식 요리이다.

 통상 돼지 목살을 양념하여 굽는 경우가 많고, 맛은 생강향이 강하게 나는 돼지갈비 정도의 느낌이다. 나무 위키에 따르면 최근 " 일본 가정식"을 표방하는 집이 많아지면서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집마다 생강청의 맛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소스 컵에 미리 섞어두었다가 간을 보면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순서

1. 생강청과 간장을 섞어 소스를 준비한다.

 오늘은 수제 생강청을 이용할 것입니다.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추다 보면 어느새 소스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별도의 컵에 담아 간을 보면서 비율을 맞추면 나중에 요리할 때 적당량만 덜어 쓰기 좋습니다. 

 

 

2. 파,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일본 가정식의 야채는 양배추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생각보다 생강청의 알싸한 맛이 부족해서 파와 마늘로 야채를 대신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볶으면 알싸한 맛은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파, 마늘 끝이 색이 변해가기 시작하면 고기 겉면을 살짝 익혀준다.

 물기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불에서 고기 겉면을 노릇하게 익혀주면 감칠맛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센 불에서 고기를 건드리지 않고 익히면 파, 마늘은 탑니다. 항상 이 부분이 어려운데, 저는 보통 야채를 포기하는 편입니다.

 

 

4. 고기 겉면이 다 익기 전에 조금씩 소스를 부어가면서 졸여준다.

적당한 소스의 양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을 보면서 조금씩 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소스의 양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을 보면서 조금씩 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씩이나 강조하는 것은 제가 겪은 경험을 똑같이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4. 접시에 담아 마무리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덜었지만, 저는 사실 뜨거운 프라이팬 그대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 재료 정보

1. 양조간장 : 청정원 / (햇살 담은) 양조 진간장_진한맛 플러스 840ml 

2. 국간장 : 청정원 / (햇살담은) 한식 국간장_깊고 구수한 국물 맛 5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