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을 만들려고 했지만, 후르츠 칵데일도 없고 따로 소스 졸이는 것도 번거로워서 탕수육 튀김만 만들어 간단한 소스에 찍어먹도록 만들어봤습니다.
* 1인 기준
# 재료
필수재료 : 감자전분 90ml, 돼지고기 300g, 식용유 350ml
선택재료 : 찹쌀가루 조금(전분 앙금을 만들 때 조금 넣어주면 좀 더 쫄깃해지며, 찹쌀 풍미가 생긴다고 합니다.)
# 알게된 점
1. 전분 앙금을 만들 때, 앙금을 가라앉히는 것보다 앙금 위로 물을 붓고 5분 정도 두었다가, 위에 있는 맑은 물을 따라내는 것이 훨씬 빠르게 앙금을 만들 수 있다.
2. 좁고 높은 냄비를 쓰면, 고기가 잘 잠겨서 기름도 적게 쓸 수있고, 옆으로 기름이 많이 안튀어서 깔끔하다.
3. 고기에 밑간을 충분하게 해줘야 맛이 안 심심하다.
4. 튀길 때 조금씩 나누어 약 3분 정도 초벌로 튀겨놓고, 먹기 직전에 한꺼번에 2분 정도 더 튀겨서 먹으면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
4. 사용한 식용유는 양파 겉 껍질을 넣어서 보관하면 산화를 막을 수 있고, 나중에 춘장을 볶을 때 사용하면 좋다.
# 순서
* 하위 번호는 상위번호를 진행하는 동안에 해두면 요리 시간이 단축됩니다.
1. 감자전분이 흩어지지 않고 잠기도록 조심히 물을 붓고 5분 정도 지나 기포가 더이상 올라오지 않으면 윗쪽 맑은 물을 따라낸다.
1-1. 전분이 불려지는 동안 돼지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손질 한다.
2. 고기에 소금, 후추를 뿌려 버무린다.
3. 식용유를 넣고 예열한다.
3-1. 버무린 고기를 전분 앙금에 넣고 꾹꾹 눌러주며 버무린다.
(고기 한 조각을 들었을 때, 스르륵하고 쉽게 다른 고기와 분리 될 때까지 잘 버무려준다. 계속 버무려도 너무 들러붙는다면 전분가루를 조금 더 넣고 버무려준다.)
4. 기름이 끓으면서 기름 냄새가 올라오면, 새끼손가락 굵기 기준으로 껍질이 바삭바삭해진 뒤, 약 2~3분 정도 더 튀겨서 마무리한다.
(두께마다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익은 정도를 제일 굵은 튀김을 반으로 잘라서 확인하고 마무리한다. )
5. 소스는 겨자소스와 마요네즈를 1:1로 넣고 섞는다.
# 재료 정보
1. 소금 : (3년 묵은 신안 천일염) 명품 함초 소금_420g
2. 후추 : SELA PEPPER co.LTD / CAMBODIA Black pepper 71g
3. 식용유 : 백설 /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카놀라유 900ml
4. 마요네즈 : 오뚜기 / 고소한 골드 마요네즈_300g
5. 머스타드(겨자)소스 : (Premium) 목우촌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_1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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