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메인/초급/5분] 초간단 입맛을 돋우는 와사비 덮밥 (feat. 고독한 미식가 와사비 덮밥)

soboroppang 2021. 5. 22. 22:58

* 1인 기준

# 재료

주 재료 : 뜨거운 밥 180g, 가다랑어포 7~8g, 생와사비 1작은술
소스 재료 : 간장 조금(약 0.2작은술), (선택) 참기름 혹은 들기름 0.5작은술

 

 

# 알게된 점

1. 와사비의 매운맛은 고추의 캡사이신과는 달리 "시니그린(sinigrin)"이라는 물질에 의한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강판에 와사비를 갈아 세포가 파괴되면서 미로시아나제라는 효소가 산소와 만나 활성화되면서 시니그린 성분을 휘발성 물질로 바뀌는데, 바로 이 휘발성 성분이 코 점막을 자극하면서 찡한 매운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위에 설명한 것처럼 와사비의 향을 내는 주요 성분이 휘발성이 강해 먹을만큼 조금씩 갈아서 먹어야 좋다고 합니다. 

 

3. 와사비와 고추냉이는 유사하지만 완전히 같은 식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 순서

1. 뜨거운 밥을 준비한다.


밥을 가다랑어포와 섞을 때 가다랑어포가  잘 뭉치기 때문에, 섞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식은 밥을 드시지 않으려면 가다랑어포를 더 잘게 부숴주시단지 밥을 가능한 한 뜨겁게 준비하시는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가다랑어포를 올린다.

 


가다랑어포는 뜨거운 요리 위에 올려놓으면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보요주기 때문에 손님 상 앞에서 재료를 올리시거나 상에 올리기 직전에 빠르게 얹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와사비를 1작은술 정도 넣어준다.


와사비와 간장은 기호에 따라 추가를 하면 됩니다. 의외로 밥을 섞으면서 와사비 맛이 강하게 나지 않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것보다 좀 더 넉넉하게 넣어서 드시는 쪽이 맛이 좋습니다. 저는 0.5 작은술 정도로 시작했으나 , 1작은술 정도 넣을 때가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주의 : 코에서 별 폭탄을 터뜨리고 싶지 않다면 꼼꼼하고 세심하게 섞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4. 간장을 한 바퀴 둘러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들기름 혹은 참기름을 넣어먹는다.


가다랑어포에도 어느정도 간이 있기 때문에 싱겁게 드시는 분은 간장을 거의 안 넣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일본 요리는 가다랑어포와 간장을 합쳐 조금 짭짤하게 먹을 때 일본 분위기가 잘 나는 것 같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기호에 맞는 양을 찾아보시고, 들기름을 넣거나 녹차 혹은 우롱차를 넣어서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 재료 정보

1. 가다랑어포 : 바다소리 / (풍미가 살아나는 천연조미료) 가다랑어포 50g 
2. 와사비 : 초이스엘 / (와사비의 풍미가 살아있는) 생와사비 40g

3. 양조간장 : 청정원 / (햇살 담은) 양조 진간장_진한맛 플러스 840ml 

4. 참기름 : 오뚜기 / (세계일류상품) 옛날 참기름 4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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